면적 0.394㎢, 해안선 길이는 3.7㎞의 작은 섬으로, 시방선착장에서 배로 약 10분을 이동하여 입도할 수 있는 섬입니다.
소요시간이 약 1시간 이내일 정도로 작지만 아름답고 독특한 풍경을 가진 섬입니다.
하늘에서 바라본 섬의 모양이 마치 학이 나는 듯한 형상이라 하여
예로부터 지역 주민들은 이곳을 ‘새섬’이나 ‘학섬’ 혹은 ‘오리섬’, 이라 불렀으며, 작은 섬이지만 샘물이 넉넉하고 물맛이 좋아 가뭄이 들면 건너편 본 섬의 시방마을에서도 길어다 먹을 정도였다고 하여‘이물섬’으로 불리기도 했다고 합니다.
수려한 경관과 자연환경, 오염 및 훼손이 없는 청정지역으로서의 명성을 자랑하던 이수도는 최근 거가대교 개통과 함께 ‘1박3식’(섬에 몸만 들어가면 하루 세 끼를 부족함없이 먹을 수 있다는 뜻)으로 다시금 유명해져 많은 관광객의 발길을 이끌고 있습니다.